아침의 시 - 봄은 이미 그 가지에 매달려 있었네 |
|||||
---|---|---|---|---|---|
작성자 | 홍광표 | 등록일 | 18.04.09 | 조회수 | 681 |
첨부파일 |
|
||||
여러분의 봄은 언제인가요? 여러분이 기다리는 봄은 무엇인가요? 봄에는 꽃을 기다리나요? 혹시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나요? 봄은 무턱대고 아름다워 마치 행복을 가져다 줄 것 같은 기분을 줍니다. 그런데 그 행복을 혹시 멀리서 찾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지금만 지나면... 여기만 아니라면...학교만 졸업한다면... 그렇게 먼 곳, 먼 시간 속에서 우린 행복을 꿈꿉니다. 자신이 있는 곳에 돌아와서야 비로소 봄을 발견합니다. 먼 곳, 먼 미래에서도 우리는 봄을 만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오니까요. 발견하는 건 우리의 몫입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피는 꽃을 봤을 때 봄은 여지없이 왔으니까요^^* 꽃잎이 떨어져 봄빛이 더 줄기 전에 우리는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해질 봄만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이전글 | 오늘의 아침독서 - 왜 하필이면 (19) |
---|---|
다음글 | 아침의 시 - 춘야희우(두보) (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