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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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덕우 | 등록일 | 18.06.08 | 조회수 | 142 |
제목: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글:김영하 시스템전자 2학년 1반 11번 남덕우 어떤 연유로 난 단편 소설을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편 소설은 또 처음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기회의 접해보자는 마음, 기대하는 마음으로 단편소설을 읽어나갔다. 초반에는 이 소설이 무슨 내용인지 감도 안오고 도대체 무엇을 위해 작가가 썻는지 의도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읽다보니 내가 아까 전까지만 생각했던 생각들은 싹 잊히고 어이없는 웃음과 함께 이게 뭐야 라면서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이 마음도 금세 잊혀져나갔다.. 또 한번 더 계속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봤는데 옆에 사람이 있는지 모를정도로 몰두했다.. 아까전에 내가 야유를 보낸게 미안할 정도로 이 소설은 추리소설만큼 흥미진진했고 책의 내용은 내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아무튼 내 생각은 여기까지 하고 이 책의 내용으로 한번 가보겠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으로는 주인공이 혼잣말을 하면서 아침부터 운이 좋지않게 면도기가 고장나거나,가다가 엘리베이터에 낀 사람을 보고 도와줄려고 여러사람들에게 핸드폰을 빌리려다가 퇴짜맞고 안 좋은일을 겪는다던가 주인공한테는 오늘 하루 계속 운없는 날만 가득했다 내가 아까전 야유를 보냈던거도 주인공에게 이상한 일들만 일어나고 아무리 소설책이라도 이정도까지는 심각할정도로 하루에 이상한 일들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싶을 정도로 심각했다.. 하지만 내가 이러한 점을 잊을만큼 몰두하게 된 이유는 바로 주인공이 사람들에게 사정을 이야기 할 떄 주인공은 자신이 하루에 있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내용 정리 없이 횡설수설하면서 이야기 할떄가 제일 웃겼지만 그걸 들은 사람들에 싸늘한 반응, 말도 안됀다는 표정과 관심없다는 모습을 보고나서는 주인공의 엉뚱함과 코믹함을 더욱더 부각시킬 정도로 돋보이게 하였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더욱더 좋아하게 된 이유는 바로 자신에게 계속 이상한 일을 겪으면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게 아침에 처음보던 엘리베이터에 낀 사람을 더 걱정하는 것이였다. 난 이 부분을 작가의 의도가 무엇일까? 계속 끊임없이 고민해 보았지만 답은 찾을 수 없다. 난 답을 알고싶어 선생님에게 질문을 했다. 선생님은 내 답답했던 마음을 창으로 뚫어버리듯이 내 질문에 말을 이어 나가셨다. 그리곤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작가는 자신의 쓴 글은 전부 뜻이 있거나 의도가 있지 않아.. 라고 하셨다. 난 이 말을 듣고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저 내가 생각했던 것이 정답이라 생각했다. 뭔가 마음이 홀가분해져 기분이 좋았다.. 이 단편소설은 초반에 읽을떄는 뭐지? 아 별로인데 생각할수도 있지만 계속 읽다보면 오오 하면서 몰두할 있을 것이라고 단언 할 수 있다. 책을 어렵게 느끼거나 많은 장 수를 다 읽기 거부한 사람들에게는 이 단편 소설을 읽고 책에 한 발짝 다가가 점점 책과 친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저 이 단편 소설을 읽으면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하루에 대한 이야기가 될수 있고 엘리베이터에 낀 사람은 어떻게 된 것일까?라고 계속 생각하면서 이 책에 대한 여운을 느낄수도 있다.. 아니면 사람들이 정이 없고 자신의 일에만 급급하고 이기적인 부분을 현시대에 빗대어 비판을 하는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난 여태까지 책을 읽으면 작가의 의도는 무엇인가? 라면서 책을 읽었는데 이 단편 소설을 읽고 생각이 조금 바뀌어서 좋았고 책 덕분에 좋은 교훈과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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