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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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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 서안나
작성자 홍광표 등록일 18.06.12 조회수 116

 

모과 / 서안나

 

먹지도 못하고 바라만 보다가
바라만 보다가 향기만 맡다
충치처럼 까맣게 썩어버리는
그런
첫사랑이 내게도 있었지.

 

 

혼자 간직하지 말고

좋은 시는 함께 나눠주세요!

누구든 자유롭게 나누고 싶은 시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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