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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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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이미 내 곁에 있었네
작성자 홍광표 등록일 19.03.28 조회수 156

 

 

 하루종일 봄을 찾아 다녔으나 보지 못했네

 짚신이 닳도록 먼 산 구름 덮인 곳까지 헤맸네

 지쳐 도아오니 창 앞 매화향기 미소가 가득.

 봄은 이미 그 가지에 매달려 있었네

 

                                          - 작자 미상

 

 

여러분의 봄은 언제인가요? 여러분이 기다리는 봄은 무엇인가요?

혹시 여러분들도 저 시의 선승처럼 먼 곳에서 봄을 찾고 계신가요?

선승은 멀리 봄을 찾으러 갔다 고생만 하고 자신이 있는 곳에 돌아와서야 비로소 봄을 발견합니다.
 
우리가 있는 지금, 바로 여기, 바로 이곳.
 
여기서 우리의 봄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먼 곳, 먼 미래에서도 우리는 봄을 만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오니까요. 발견하는 건 우리의 몫입니다.
 
오늘은 일주일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날... 우리 주변에서 봄을 발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직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피는 꽃을 봤을 때 봄은 여지없이 왔으니까요^^*
 
 오늘도 우리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따뜻해질 봄만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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